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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자료

경주 훈련의 이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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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58.♡.161.90) 작성일17-04-05 20:27 조회3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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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훈련의 이론 7

Ⅶ. 오슬러와 갤러웨이의 훈련이론

 마라톤을 대중에게 보급시킨 공로자들은 아주 많다. 그 중에서 훈련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일반인들이 마라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탐 오슬러와 제프 갤러웨이 두 사람이다. 이들은 무지막지하게 달리기만 하는 전통적인 마라톤훈련에 의문을 품고 끝없는 체험과 탐구를 통해 훈련 방법을 창안하기에 이른다.

25분 달리고 5분 걸으면 달리는 거리가 두 배로 는다.

오슬러는 장거리 선수로서 몸이 뚱뚱하고 느려서 친구들로부터 거북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였다. 그는 여러 가지 궁리를 한 끝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고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어 미국의 국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도 하였다. 1970년대에 오슬러는 장거리 훈련을 하는 도중에 5분 정도의 걷기로 회복을 취하게 되면 달릴 수 있는 거리가 두 배로 증가된다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어, 10km를 쉬지 않고 달리 수 있으면 5km마다 5분간의 걷기를 끼워 넣음으로써 20km를 달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활용하면 장거리 훈련을 효과적으로 소화할 수 있어 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구력이 좋아진 다음에는 구태여 걷기를 삽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후에 갤리웨이에 의하여 세련과정을 거친다. 즉, 10분 달리기마다 1분 걷기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갤리웨이 훈련 방법에 활용된다.

최소한 경주거리를 초과할 때까지 장거리에 도전하라.

갤리웨이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마라톤을 대중들에게 보급하는데 기여한 혁명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958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하여 1973년에 10마일 달리기에서 미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35세 때는 자신이 제창한 마라톤 혼련 방법에 의하여 2시간 16분의 마라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전통적인 훈련에서 주간 달리기 거리를 120km 이상까지 늘리는 데도 마라톤의 기록이 별로 좋아지지 않는데 대하여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먼저 그 이전의 선구자들이 그랬듯이 힘든 훈련 다음의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다음에는 경주 전까지 경주 거리 이상의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격주에 하루씩 장거리에 도전하여 마라톤 전까지 마라톤 거리 이상을 달릴 수 있도록 훈련할 것을 주장 하였다.

장거리에 도전할 때 지속적인 달리기가 힘들면 매 10분간 달리기 사이에 1분간의 걷기를 삽입해도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격주에 한번 장거리에 도전하는 날 이외의 날은 회복을 목적으로 짧고 가벼운 달리기를 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런 방법은 자신이 2시간 16분의 기록을 수립할 때도 적용하였으며, 현재는 초보자들을 비롯해 유명선수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초보자들에게 성공적인 완주를 가능하게 하고 선수들의 기록 단축에도 기여하고 있는 획기적인 훈련 방법인인 것이다.

Ⅷ. 훈련일지를 기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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